총선 유세현장에 다스베이더가?

2012-04-03     김종환

 

4월 11일 총선을 위한 각 후보들의 유세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거제시 도심 한복판에 영화 스타워즈의 악당인 ‘다스베이더’가 나타났다.

이 다스베이더는 젊은이들이나 학생, 어린이들이 많이 모이는 백화점과 영화관, 커피숍이나 스넥바에 자주 출현을 하는데 프리허그와 포토타임으로 외국인을 비롯해 학생들과 젊은 층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거제시의 중심지인 고현사거리를 점령해 계속되는 율동과 로고송 및 확성기로 경쟁적으로 유세하던 광경에서 일탈한 보기 좋은 이벤트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홍보를 기획한 무소속 김한표 후보의 캠프 담당자는 “ 젊은 층들에 대한 투표 관심제고와 이미지 개선, 자생적인 SNS 홍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