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전·현직 통영시의원들 "진의장 지지"

2012-04-03     허평세

 

무소속 현·전직 통영시의원들이 2일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진의장 후보를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천재생 통영시의회 의장, 서국현·구상식·황수배 시의원과 방형권·이상권·배도수 전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사진>

이들은 “전략공천으로 잃어버린 4년 두 번 다시 용납할 수 없다”며 역사와 전통, 충절의 고장 통영 고성의 뿌리깊은 나무 진의장 후보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지자들은 “우리지역 출신 국회의원은 선거 당시에는 무지개같은 공약으로 표심을 사고 최근 언론보도에는 공약 이행률이 도내 국회의원 중 낙제점을 받는 등 부끄러운 의정활동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되면 지역현안을 미루는 국회의원보다 지역의 급한 일에 한걸음에 달려올 수 있는 진정한 지역의 일꾼이 될 국회의원 후보를 지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번 다시 전략 공천자들에게 우리 고장의 거목들이 뿌리째 파헤쳐지는 비운의 역사가 생기지 않도록 통영 고성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