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주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나서

대우조선해양 나눔기술봉사회

2012-04-04     김종환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고재호)사회봉사단 소속 나눔기술봉사회(회장 원종운)는 지난 2일 사등면 가조도 실전마을 김화순 씨(여 86.) 댁을 방문해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을 전혀 못하는 불편함과 함께 다문화 가정으로서 생활이 어려운 김 할머니댁을 나눔기술봉사회가 방문해 도배지를 교체했다.

또한 지붕에 누수가 심해 지붕 일부를 보수, 교체, 도색 하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통한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데 한 몫을 했다.

이날 일일 회원으로 참석한 심애경씨는 “사회봉사활동을 통한 바람직한 사회변화와 함께 생명을 존중하며 이웃과 더불어 사는 가치관에 바탕을 두고 건전한 지역공동체문화를 형성하는데 노력하고 있는 나눔기술봉사회의 지역사랑에 감사한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 단체는 2004년 결성된 이래, 회원들이 각 분야의 기술자로 구성돼 마루, 장판 시공부터 보일러, 싱크대, 지붕 누수와 노후 된 배관, 전기배선 교체까지 각자의 능력을 살려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지금까지 80세대가 넘는 집수리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