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수출농단 5곳, 최우수 뽑혀

정부지정 원예전문 생산단지 평가…4곳 우수단지 선정

2012-04-06     김순철
진주시는 지난 1월 19일~2월 15일에 걸쳐 18일간 전국적으로 실시한 정부지정 원예전문 생산단지 평가에서 5개 수출농단이 최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전국 155개 농림식품부지정 원예전문 생산단지(정부지정 수출단지) 운영실태 및 시책평가에서는 수출실적과 조직운영의 효율성, 농약안전성 관리 3개분야 9개 항목에 대한 종합평가를 실시한 결과 진주시의 대곡농협 수출단지, 원예농협 파프리카수출단지, 수곡덕천 딸기수출단지, 수곡농협 딸기수출단지 등 5개 수출단지가 전국 최우수 원예전문 생산단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금산농협 수출단지를 비롯한 집현수출단지,진양수출단지,수곡알찬 수출단지가  전국 우수단지로 선정돼 신선농산물 최고 수출농업단지로서 농산물 수출하면 진주를 상기할 만큼 이미지를 확고히 굳혔다.

이번에 최우수단지로 선정된 5개 수출농단에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2012년 7월 1일부터 6개월간 수출물류비의 10%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며, 우수단지로 선정된 4개단지에는 표준물류비의 7%를 인센티브로 지원 받게 된다.

특히 진주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선농산물 수출시책은 국내 신선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한ㆍ칠레 FTA(자유무역협정)에 이은 한ㆍ미 FTA에 대한 적극적인 농정대응책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앞으로 우리 농업이 나아갈 길이 무엇인지 방향을 제시하는 하나의 처방전이 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동남아를 벗어난 새로운 시장개척 활동으로서 중동지역의 수출활로 개척으로 수출량이 배가 되었을 뿐 아니라 올해에도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잠재적 수출확대 가능 국가에 대한 지속적이고 실용적 마케팅으로 진주시 농산물을 수출하기 위한 활로개척에 총력을 기울여서 진주시의 명품 농산물이 세계 속에 확고한 위치를 선점토록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