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봉농원 류지봉대표, 농식품부 신지식농업인 선정

2012-04-06     정철윤

거창군 주상면에서 봉농원을 운영하는 류지봉(사진·45세)씨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선정하는 ‘2012년 신지식농업인 20인’에 선정됐다.

류 씨는 지난 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신지식농업인회 정기총회에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신지식농업인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류 씨는 ‘봉농원’을 운영, 3000여평에 딸기를 재배하면서 우리 지역에서 처음으로 딸기 고설재배와 수경재배를 도입했고, 지역 농업인과 정보공유를 통해 농가 수입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거창딸기 멘토링제도를 통해 귀농인에게 딸기 재배지식과 경험을 가르치고 있으며 남북통일사업단 기술협력위원으로 위촉돼 북한에도 딸기 기술을 보급한 적이 있을 정도로 열의가 높다.

류 씨는 “신지식농업인에 선성돼 기쁘지만 책임감도 느낀다면서, 앞으로 거창 농업 발전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