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 문화, 토요일에 만나요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 진주성 촉석루서 개최

2012-04-06     강민중

진주성과 남강의 빼어난 절경을 배경으로 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 공연이 진주성 촉석루에서 7일부터 개최 된다.

2007년부터 개최한 무형문화재 토요상설공연은 전통문화의 전승 발전과 특색있는 진주관광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여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상설문화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토요상설공연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2호 진주검무를 비롯해 경상남도 무형문화재인 진주포구락무, 진주교방굿거리춤, 신관용류가야금산조, 진주오광대 등 5개 종목의 무형문화재 공연을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2개 종목씩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개최하며 , 80여명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및 이수자 등이 참여하여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해 진주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나게  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형문화재 소개, 무용 도구 및 의상 소개, 배역 및 해당 춤사위 시연 등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주말을 즐기는 시민들과 진주성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에게 진주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전통문화 예술활동 체험의 기회를 통하여 무형문화재 전승 활동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진주시는 임진왜란 진주대첩 4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진주성 역사 바로알기 일환으로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실시 한다.

역사체험 프로그램 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운영하며 참여대상은 유치원, 초등학생, 중.고교생, 일반시민,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로 주5회에 한해 실시한다.

신청접수는 학생은 각급학교에서, 시민은 인터넷 접수 및 관할 읍면동에서, 공무원은 담당부서에서 일괄 신청하면 된다.

탐방코스는 관광 해설사의 안내로 공북문, 김시민 동상, 임진대첩계사순의단 참배, 촉석루, 의기사, 의암, 국립진주박물관, 서장대 , 창렬사 참배 , 호국사, 북장대, 영남포정사 등으로 2시간정도 소요된다. 참여대상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학생과 일반인은 봉사활동 2시간, 공무원에게는 상시학습 2시간이 인정 된다.

기타 현장탐방프로그램에 관한 문의사항은 진주성 관리과(749-248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