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장병 3400명 부재자 투표 시작

2012-04-06     허성권

▲제19대 총선 및 보궐선거 부재자 투표가 시작된 5일 진주시 초전동 실내체육관에서 공군교육사령부 장병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공군교육사령부 장병들은 투표 종료일인 6일까지 약 5800여명이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태인기자taein@gnnews.co.kr

 

4·11 총선 부재자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육군 39사단 장병들이 5일 창원시 의창동 주민센터에서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부재자 투표에 참여하고 있다. 6일까지 계속되는 부재자 투표에 3400여명의 장병들이 도내 전역에서 투표에 참여한다.

도내의 경우 부재자 신고인 수가 7만 115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선관위에 따르면 제19대 총선을 앞두고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부재자 투표 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도내 부재자 신고인은 7만 1153명으로 전체 유권자 수의 2.8%로 집계됐다. 부재자 신고인 수는 지난 2004년 치른 제17대 총선에서 6만35명을 기록한 후 2008년 18대 총선에서는 6만 6189명으로 늘어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