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개발제한구역 불법행위 단속 강화

2012-04-06     경남일보
양산시가 개발제한구역 내의 불법행위 근절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먼저 단속구역을 둘로 나누고 구역 내의 차량진입로와 임도 등에 기존에 설치되어 있던 전자태그를 추가로 설치해 보다 적극적인 단속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개발제한구역 내에 불법이 우려되는 주요 간선도로와 임도변에 대해서는 월 2회 특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봄철에 성행하는 불법행위의 효과적인 계도를 위해 GB단속 전용차량에 스피커를 설치하고 기존의 GB구역 내 불법 행위 금지 안내 입간판을 추가로 설치키로 했다.

 이와함께 등산객들의 발길이 잦은 금정산 마애불, 장군봉 등 불법행위가 우려되는 장소에 개발제한구역임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하는 한편 시민들로 하여금 불법사항을 상시 제보할 수 있도록 했을 뿐만 아니라 GB구역 내 마을 이통장 모니터요원을 위촉해 월1회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제보도 접수하게 된다./양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