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빈점포 무상 제공 '챌린지 숍' 운영

2012-04-06     정철윤
거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으로 빈점포를 임대해 무상으로 점포를 제공하는  '챌린지 샵'을 운영하기로 했다.

챌린지 샵은 장사를 시작하고 싶지만 경험이 없고 독립 점포에서 사업이 곤란한 사람에 대해 거창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군에서 임대해 일정기간 무상으로 점포를 제공하는 제도다.

군은 사업비 2000만원과 거창 전통시장 내 빈 점포 2곳을 확보해 운영자를 공개모집 하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운영자로 선정되면 사업계획에 따라 점포 리모델링 비용 일부와 1년간 무상임대를 제공할 계획이며 운영성과에 따라 소득증대와 고용창출 등 종합평가 후 최고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거창 전통시장 내 빈 점포는 15곳으로 시장상권 활성화를 위해 활용 방안이 절실한 상황에서 군의 챌린지 샵 운영에 상인들은 큰 기대를 하고 있다.

거창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거창전통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며 챌린지 샵 운영자 공개 모집에 많이 참여핼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