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자, 두산重 방문

2012-04-07     황상원

 

‘세계 최고 부자’가 창원의 두산중공업을 찾았다.

두산중공업은 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엘루 텔맥스텔레콤 회장이 창원 본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슬림 엘루 회장은 대한체육회장인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과 함께 터빈공장에서 제작 중인 터빈로터 등 공장 내부를 살펴보았다.

순보유 자산이 740억 달러(약 82조95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진 슬림 엘루 회장은 미국 포브스지가 발표하는 ‘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빌 게이츠(560억 달러)를 제치고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자’에 올랐다.

슬림 엘루 회장은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 대회’ 유치 신청서를 제출한 창원시의 초청을 받은 올레가리오 바스케스 라냐 국제사격연맹(ISSF) 회장과 함께 이번에 한국을 방문했다.

황상원기자 hgija@gnnews.co.kr

사진=멕시코의 카를로스 슬림 엘루 텔맥스텔레콤 회장(왼쪽 두번째)이 두산중공업 박용성 회장(왼쪽 첫번째)과 함께 터빈공장에서 제작 중인 터빈로터를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