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요트학교장배 대회 8일 대장정 돌입

2012-04-07     허평세
2012 통영요트학교장배 요트대회가 오는 8일 개막을 시작으로 12월 8일까지 9개월간 9차례 레이스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 대회는 국내 유일의 시리즈 요트대회다.

요트클럽 및 요트동호인들을 위해 통영시요트협회에서 주최하고 통영요트학교에서 주관한다.

개최 4년째를 맞이하는 학교장배 요트대회는 이제는 약 20척의 크루저요트와 120여명의 참가 선수가 경쟁을 벌이는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요트대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이 대회는 타 요트대회들처럼 많은 상금이 걸려있지도, 많은 회항비를 주는 것도 아니지만 정기적인 요트대회의 장을 통해 서로 우정을 나누고 정보를 교류하며 장기간 지속적으로 누구나 함께 즐거운 세일링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2012 대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의 클럽에서 참가 신청을 이미 마쳤다.

이 중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로 구성된 ‘럭키루카(Lucky Luca) 팀’도 참가 신청을 마쳐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