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황사 비상대책반 설치

2012-04-09     황용인
경남교육청(교육감 고영진)은 8일 황사 비상대책반을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기상청의 봄철황사 발생 전망에 따라 황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황사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해 일선 학교에 통보했다.

경남교육청은 황사 발생시 피해예방을 위한 신속한 대응조치를 위해 일선 학교의 학생안전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지역교육청 및 각급학교와 비상연락 체제를 구축했다.

앞으로 비상대책반은 황사발생으로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어려울 경우 학생·학부모에게 비상연락망,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황사발생에 따른 학교 조치사항을 안내한다.

황사경보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800㎍/㎥ 이상으로 2시간이상 지속 예상될 때)가 발령되면 지역교육청은 지역실정에 맞는 대응조치(단축수업 또는 휴업 등)를 일괄 발령하고 대응조치 사항을 즉시 도교육청 황사비상 대책반으로 보고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창문닫기, 어린이·노약자 등 호흡기 환자는 외출 삼가, 외출 시 황사 마스크 쓰기, 집에 돌아오면 손발과 얼굴을 깨끗하게 씻고 양치질 등 ‘황사 피해 줄이기 5대 생활수칙’을 적극 홍보해 황사로 인한 피해 줄이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