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9인조로 변신한다

2012-04-10     연합뉴스
걸그룹 티아라가 현재 7명에서 두 명을 늘려 9명으로 재편된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의 김광수 대표는 6일 "티아라를 현재 7인 체제에서 최종적으로는 9명 중심의 시스템으로 변경할 것"이라며 "필요시 멤버 교체 및 새 멤버 영입을 과감히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티아라가 인기 그룹이라는 생각 속에 안주하고 있다면 절대 발전할 수 없다"며 "열심히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열심히 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변화를 주는 것"이라고 재편 배경을 설명했다.

새 멤버는 오는 7월 새 앨범을 발매할 때 공개할 예정이다.

소녀시대가 9명인 것을 의식한 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이미 한류 스타로도 상당한 명성을 쌓았다"며 "경쟁 그룹을 의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티아라는 지난해 9월 일본 첫 싱글 '보핍보핍(Bo Peep Bo Peep)'으로 데뷔와 동시에 오리콘 주간 차트 1위를 거머쥔 바 있다.

오는 6월 일본에서 첫 정규앨범 '주얼리 박스(Jewerly Box)'를 발매하는 티아라는 그에 앞서 5월23일 히트곡 '러비더비'의 일본어 싱글을 내는 등 일본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