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주말농장 가족사랑 ‘듬뿍’

2012-04-10     황상원

 

경남농협(본부장 전억수)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접수를 받은 창원시 의창구 다호주말농의 개장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다호주말농장은 총 550구좌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1년간 임대료는 3만5000원이다.

분양인기의 이유는 도시 인근에 위치한 점과 분양규모가 다른 주말농장에 비해 크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회원은 가족단위 및 친목단체가 대부분이고, 귀농귀촌 준비단계로 직장생활 은퇴 후 자기만의 텃밭을 가꾸려는 실버세대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자들은 개장식을 시작으로 채소류 등의 재배에 들어갔으며, 자신만의 텃밭을 수시로 방문해 정성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경남농협 김지수 과장은 “특히 경남지역 주말농장은 팜스테이 마을과 같은 농촌체험마을과 병행하는 곳이 많다. 텃밭도 가꾸고 농촌체험도 동시에 할 수 있어 자녀들에게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