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수질개선에 527억원 투자

2012-04-10     이은수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낙동강유역환경청)는 낙동강수계 상수원의 적정한 관리와 상수원 상류지역의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올해 1분기에 527억원의 낙동강수계관리기금을 투자했다.

투자내역을 살펴보면, 낙동강수계 오염총량관리 의무제 시행, 방류수 수질기준 강화 등 물환경정책 여건 변화에 따른 수질개선 강화를 위해 환경기초시설 설치·운영사업에 270억원(51%)을 집중 투자하였고, 상수원 수질에 영향이 큰 상수원 상류지역의 토지 등을 매수하여 오염원 유입을 사전 차단하고, 수변녹지를 조성하여 자연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에 106억원(20%)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또 상수원 관리지역 지정으로 인해 행위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 및 소득수준 향상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에 55억원(10%) 등을 지원하였다.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는 전체 재정의 60%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한다는 정부방침에 부응해 2012년 전체 기금 2천71억원의 5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수질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