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정권심판 힘 보여달라”

2012-04-11     정영효/황용인

야권연대 공동선대위는 도내 14명의 후보를 출마시킨 야권연대공동선거대책위는 “야권단일후보 전원을 당선시켜 국민의 힘, 경남의 힘을 보여달라"고 호소했다.

공동선거대책위는 이날 경남도의회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투표는 우리의 삶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행복과 희망으로 가득할 수 있다”며 “이명박 정권과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국민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며 한표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권영길 국회의원을 비롯해 민주통합당 경남도당 백남현 위원장과 통합진보당 이병하 위원장, 민주통합당 장영달 의령함안합천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그 동안 지지해준 유권자들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민생파탄과 부정비리로 점철된 ‘이명박·근혜’새누리당 정권 4년 동안 우리 국민은 혹독한 시련을 겪었다”며 “또 국민을 대상으로 불법사찰을 자행하는 등 절망의 깊은 수렁에 빠진 국민들을 위해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겠다”며 야권후보의 지지를 촉구했다.

공동선대위는 국회의원 선거가 대한민국의 운명과 국민의 삶을 결정짓는 중한 선거로 결정짓고 ‘투표로 심판하고, 투표로 바꾸자”며 유권자들의 투표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