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SNS 클래스팅 '학교폭력 예방'

2012-04-12     연합뉴스
교사와 학생 간의 개별 소통 공간인 교육용 소셜네트워크서비스(EduSNS) 클래스팅(www.Classting.com)이 비상한 관심을 모은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클래스팅은 익명이나 실명으로 상담할 수 있는 상담방 신고 체계를 통해 학생들이 교사에게 학교폭력과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 및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학생과 교사가 개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비밀 상담이 가능하고 학교폭력 근절 문제에 대한 교사들 간의 정보공유도 할 수 있다.

클래스팅을 개발한 조현구 교사는 "스마트폰의 활성화로 학교 교육 현장에서도 교육용 SNS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클래스팅은 기존 학교 홈페이지의 상담 게시판과 달리 학생이 비밀상담방을 이용해 익명으로 상담을 요청하고 교사는 알림을 보고 학교폭력 문제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어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클래스팅은 무료 문자를 비롯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학급의 전달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스마트 알림장, 교육 교류를 도와주는 클래스 미팅 서비스 등을 선보여 출시 일주일만에 가입자 2만명을 돌파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