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제주 서부 참조기 어장 형성

2012-04-13     경남일보
조사기간(4.1~4.7)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8.4~14.1℃로 전년대비 완도는 비슷하였고, 목포, 여수, 제주, 통영, 부산에서는 0.2~1.3℃ 높게 나타났다. 평년대비 제주는 비슷하였고, 부산은 0.1℃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연안에서는 0.2~1.5℃ 낮게 나타났다.

다음 주(4.15~4.21)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9.0~14.5℃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2~2.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선망어업=지난 한 주간(4.1~4.7)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39통이 출어하여 대마도 북동부와 남서부 및 제주 주변해역에서 조업하여 고등어, 전갱이, 갈치류 등 총 511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76% 감소, 평년대비 62%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17% 감소, 평년대비 20% 증가했다. 대형선망어업은 휴어기(04. 04~05. 09)로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다.

◇멸치어업=지난 한 주간 권현망어업은 여수, 창원에서 15척이 출어하여 총 63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5% 증가, 평년대비 47%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5% 증가, 평년대비 15% 증가했다. 멸치권현망어업은 조업금지기간(04. 01~06. 30)으로 인하여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다. 한편, 자망어업은 남해 연안에 가입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형저인망어업=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부산, 인천, 여수에서 16척이 출어하여 서해 중부, 제주 남부해역에서 고등어, 삼치, 가시발새우, 홍어 등 총 211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39% 감소, 척당 어획량 전년대비 11% 증가). 금주 쌍끌이어업은 제주 남서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고등어, 삼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외끌이어업은 제주 남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아귀, 새우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유자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에서 25척이 출어하여 주로 서해 남부와 제주 서부해역에서 참조기, 고등어, 양태 등 총 295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2% 증가, 평년대비 33%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136% 증가, 평년대비 44% 증가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제주 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참조기, 고등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안강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에서 6척이 출어하여 제주 북부해역에서 아귀, 밴댕이, 농어 등 총 7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98% 감소, 평년대비 97%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79% 감소, 평년대비 81% 감소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제주 북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아귀, 밴댕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