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홍자매'의 로맨틱코미디 '빅' 출연
2012-04-16 연합뉴스
13일 소속사에 따르면 공유는 드라마 '빅'에서 18세 사춘기 소년의 영혼이 들어간 30대 '엄친아' 의사 서윤재로 출연한다.
'빅'은 '미남이시네요',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최고의 사랑' 등을 쓴 홍정은·미란 등 이른바 '홍자매'가 극본을 맡은 로맨틱 코미디. 공유는 기간제 여교사 길다란으로 분한 이민정과 호흡을 맞춰 러브 라인을 그려갈 예정이다.
그는 '도가니', '커피프린스 1호점' 등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연기력과 흥행 파워를 동시에 보여준 바 있어 드라마 제작사 측의 기대도 크다.
제작사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공유를 염두에 두고 캐릭터를 구상했을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이다. 5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만큼 이번에 공유가 보여 줄 모습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6월 첫 방송 예정인 이 드라마는 현재 지상파 방송사와 편성 문제를 최종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