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소방서 손규승 소방장 KBS119상 본상

2012-04-18     양철우


밀양소방서 손규승(46) 소방장이 올해 ‘KBS119상 본상’ 수상자로 선정돼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손 소방장은 지난 1992년 소방에 입문해 구급이 소방에 정착되기 시작하던 초창기부터 구급활동을 시작했다. 응급구조사 1·2급 자격을 취득하고 병원 임상수련을 거쳐 오랜 현장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급활동과 재난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응급환자 소생률을 높였다.

또 현장활동을 하면서 새로운 구급장비의 필요성을 느껴 직접 구급장비를 개발했다. 지난 2011년 전국 소방장비 개발대회에 입상해 개발한 장비를 경남 전 소방서에 보급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손 소방장은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일 뿐인데 동료들 덕분에 큰 상을 받게 됐다”며 “늘 감사하는 마음과 구급대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시민 생명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