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신사옥 건축허가 사전 승인 25일께 날 듯

2012-04-18     정영효
진주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신사옥 건축허가 사전 승인이 이달 말께 날 것으로 보인다.

경남도는 지상 20층, 연면적 14만1266㎡ 규모로 건설되는 LH 본사 신사옥 건축허가 사전승인 신청이 지난 2일 접수돼 경남도건축위원 사전검토 및 관련 실·과 협의를 거쳐 오는 25일까지 건축허가 사전승인을 위한 제5회 경상남도건축위원회를 개최해 4월말까지 승인조치할 계획이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건축허가 사전승인 신청한 LH 본사 신사옥 건축물은 ‘천년나무’ 컨셉으로 설계됐다. 즉 새로운 천년 가치의 시작과 친환경건물로서 명실상부한 저에너지 환경가치와 비전을 구현하고, 천년의 세월동안 자연과 함께 성장할 천년나무, 오랜 세월 진주에 뿌리내리고 살아갈 LH를 표현하고 있다.

특히 국내 명실상부한 저에너지 환경가치의 비전을 구현하기 위해 경사형루버, 외차형계획, 고단열시스템, 최적창면적비 등을 도입한 패시브 디자인을 채용하고, 태양광발전, 태양열 급탕, 우수 및 중수 사용, 지열형 난방, LED조명 등 액티브시스템을 도입해 에너지효율 1등급, 지능형 건축물 인증, 친환경건축물 인증 등 친환경건축물로 지을 예정이다.

LH 신사옥은 오는 8월께 공사를 착공해, 2014년 10월경 공사 완료 및 청사 이전이 마무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