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ㆍ귀촌 교육장 3년내 100곳으로 확대

2012-04-19     고상렬

귀농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농촌 정착을돕는 전국 교육장이 2015년까지 100곳으로 늘어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8일 농업경영체(법인), 실습교육기관, 농업마이스터대학, 농과계 대학 15곳을 현장실습교육장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들 실습장에서는 장아찌류ㆍ약초, 양돈, 난(화초), 미나리, 한과, 복숭아 등 13개 품목을 교육한다. 전국대표실습장은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원예)과 경상대 농생명과학대학(화초) 두 곳이다.

 농식품부는 2009~2011년 64개 교육장에서 농업인, 농고ㆍ농대생, 귀농희망자 등3천500여명에게 현장 시범실습 교육을 해왔다. 교육비는 농민에게 국고의 70%, 농고·농대생에게 국고 100%를 지원한다.

 교육 수요 증가를 고려해 2015년까지 교육장을 100개로 늘릴 계획이다.

 교육신청은 농업인재개발원(031-460-8922, 893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