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시장 먹거리 장터 환경개선

2012-04-19     곽동민
진주중앙유등시장 문화관광시장 육성사업단이 먹거리장터 환경개선 사업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10명 중 8명의 상인들이 만족감을 보이는 등 문화관광시장 육성사업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먹거리 장터 환경개선이 고객을 모으는 효과와 함께 점포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단은 특히 주변 인접 점포도 자비(총 자비 부담금 1억1640만원)를 투입해 내부 환경을 개선하는 등, 상인들 스스로 적극적인 시설개선 노력을 벌이고 있어 환경개선 사업 이전에 비해 시장을 찾는 고객의 만족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사업단은 지난해 문화관광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주시와 시장경영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환경개선 사업을 벌인 바 있다. 특히 비빔밥 만화책, 리플렛, 비빔밥 레시피 등 홍보물과 소품을 통해 변화된 시장의 모습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먹거리장터 활성화를 위해 고객 서비스마인드 교육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사업단은 올해 2년차에 접어드는 문화관광시장 육성사업에서도 상인이 모델이 되는 퓨전한복 패션쇼, 어린이 전통시장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마음을 잡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128년의 역사를 가진 진주중앙유등시장은 지난해 시장박람회에서 우수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주관한 문화관광시장 선발 평가에서 우수시장으로 선정되는 등 즐길거리가 풍성한 관광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