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금강사 등 도내 3개 업체 우수조달품 선정

2012-04-20     황상원
도내 3개 업체가 우수조달물품으로 추가 지정됐다.

19일 경남조달청에 따르면 조달청은 20일 ‘2012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서울 COEX에서 총 35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 및 우수조달물품 판로확대에 기여한 유공공무원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시상에서 경남지역은 창원시에 있는 (주)원택사가 원터치일체형충진압축관, 김해시 (주)신우엘에스산업이 토비콘블록 2품목, 진주시 (주)금강사가 스테인레스 폴리에틸렌 복합 파이프로 각각 조달우수제품 지정증서를 받는다. 이에 따라 경남지역 우수제품 지정업체는 35개사로 늘어났다.

특히 이번에는 우수조달물품 지정 수여식과 동시에 우수조달물품 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의 신기술 촉진에 기여한 업무유공자 12명(기획재정부 장관상 3명, 조달청장상 9명)에 대해 표창할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고성군이 우수제품구매비율 증가 등의 실적을 인정받아 수상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조달물자의 품질향상과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성능·기술 또는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하고 있다.

경남조달청 관계자는 “기술 우수 중소기업은 FTA 등으로 시장 잠재력이 큰 해외 조달시장에 눈을 돌려 매출을 높이는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며“조달청은 기술력 있는 우수 중소기업의 국내판로는 물론 나라장터 Expo 개최, 해외수출 개척단 파견 등을 통해 해외시장을 향해 나아가도록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고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