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해외바이어 DB 구축

2012-04-23     황상원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본부장 노성호)는 수출 중소기업의 입맛에 맞는 해외바이어를 찾기 위한 ‘해외바이어DB 구축’을 완료했다.

22일 경남본부에 따르면 이번에 구축된 해외바이어DB는 중소 무역업계의 가장 큰 숙원사항이던 ‘거래 가능한 유효바이어의 발굴 및 거래 지원’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협회가 보유한 10만개의 바이어DB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이 희망하는 지역, 품목의 ‘신뢰할 수 있는’ 해외 바이어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무역협회 경남본부는 해외전시회, 시장개척단 참가 전 사전마케팅을 위한 해외바이어 검색에 해외바이어DB를 활용할 계획이며, 경남지역 수출업체의 개별적인 신청도 받아 DB에서 추출한 바이어정보를 1차로 검수한 뒤 해당 업체에 전달할 예정이다. 

무역협회 경남본부 관계자는 “해외바이어DB 구축을 통해 중소 수출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직접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특히 바이어 발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초보기업의 글로벌 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바이어정보 제공은 물론 발굴된 바이어와의 거래 진행 시 컨설팅까지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무역협회가 시행하는 해외바이어DB를 활용한 해외마케팅 지원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로 전화(055-289-9411)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