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과 부산, 상호 문화교류 위한 손잡기

2012-04-23     정영효
▲사진=경남문화재단과 부산문화재단이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경남문화재단(대표이사 전정효)이 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과 손잡고 경남과 부산 상호간 문화예술 교류에 나섰다.

경남문화재단은 20일 오전 11시 부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양 재단 대표이사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재단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경남·부산문화재단 문화예술분야 교류 협력, 지역 문화주권 확보와 분권실현을 위한 부산·경남 학술연구 시스템 마련, 양 지역간 전통문화예술 콘텐츠 교류 및 공유, 양 재단 운영역량과 사업성과 상호교환, 양 지역 문화탐방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합의했다.

전정효 경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 자리에서 “지역적으로 경남과 부산의 문화는 뿌리가 하나다”라며, “이번 문화예술 교류 협약을 통해 양 재단이 함께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남송우 부산문화재단 대표이사도 “경남과 부산을 아우르는 동남권 문화지도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이번 협약체결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