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알코올 상담교실 운영

2012-04-24     황상원


창원대학교가 운영하는 알코올 상담교실이 호응을 얻고 있다.

22일 창원대 보건진료실에 따르면 캠퍼스 내 건전한 음주 문화 조성과 알코올 의존자 및 가족들에게 치료재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매월 셋째주 목요일 봉림관 2층에서 알코올 상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상담교실은 매월 1차례 창원알코올상담센터에서 파견된 전문 상담사가 음주문제 선별검사(AUDIT) 결과를 토대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해준다. 이 때문에 매월 상담교실이 열리는 날에는 대학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창원대 보건진료실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학에서 음주 문화를 처음 접해본 만큼 여기에 대한 관심도 많고 걱정도 많다. 학생들의 고민 해결을 돕고 건전한 음주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