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사랑 한마음 걷기대회

2012-04-25     오태인
최근 학교 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봄 소풍을 대신해 친구와 사제가 함께 걸음으로써 학교 폭력 예방과 친구 사랑 실천에 앞장 서는 학교가 있어 화제다. 24일 오전 진주시 대아중 전교생들과 선생님들이 남강변을 걷고 있다. 2학년 하지환 학생은 “교실에서는 친구들과 얘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밖에 나와 함께 걸으며 많은 얘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하게 됐다”며 “다른 학교의 소풍보다 한마음걷기대회가 훨씬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