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서해 남부 참조기·양태어장 형성

2012-04-27     곽동민
조사기간(4.15~4.21)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10.8~15.2℃로 전년대비 목포는 0.1℃로 비슷하였고, 완도, 여수, 제주, 통영, 부산에서는 0.3~1.3℃ 높게 나타났다. 평년대비 여수는 비슷하였고, 완도, 부산, 제주는 0.1~0.3℃ 높게 나타났으며, 목포, 통영에서는 0.7~1.0℃ 낮게 나타났다.

다음 주(4.29~5.5)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10.5~15.5℃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2~2.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선망어업=지난 한 주간(4.15~4.21)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4통이 출어하여 제주 서부해역에서 조업하여 고등어, 전갱이, 삼치 등 총 375톤을 어획했다. 대형선망어업은 휴어기(4.4~5.9)로 당분간 1~2척 외에는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다.

◇멸치어업=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부산 기장에서 28척이 출어하여 총 110톤을 어획하였습니다(전년대비 1,354% 증가, 평년대비 23%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471% 증가, 평년대비 26% 증가했다. 멸치권현망어업은 조업금지기간(4.1~6.30)으로 인하여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다. 한편, 자망어업은 남해 연안에 가입하는 멸치 어군을 대상으로 조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저인망어업=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부산, 여수에서 14척이 제주 남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삼치, 참조기, 고등어, 가시발새우 등 총 194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55% 감소, 척당 어획량 전년대비 3% 감소). 금주 쌍끌이어업은 제주 남서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삼치, 참조기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끌이어업은 제주 남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새우류, 아귀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유자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에서 29척이 주로 서해 중남부에서 제주 서부해역까지 출어하여 참조기, 양태, 민어 등 총 325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23% 증가, 평년대비 10%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82% 증가, 평년대비 91% 증가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서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참조기, 양태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안강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24척이 주로 서해 남부에서 소흑산도 남부해역까지 출어하여 아귀, 갈치류, 밴댕이, 참조기 등 총 37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70% 감소, 평년대비 86%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43% 감소, 평년대비 66% 감소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와 제주 북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아귀, 갈치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남서·남동해수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