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산학관 취업정보 협의회’ 창립회의 개최

기업체·학교·기관 WIN-WIN 취업체계 구축

2012-04-30     이은수
창원시가 청년일자리의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산학관 취업정보 협의회’(이하 협의회) 창립회의를 27일 시청내 의회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위원장인 배승수 일자리창출과장을 비롯해 지역인재 우선채용 협약기업 10개, 대학교 6개, 특성화고교 6개 및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한국산업단지 동남권본부 취업관련 실무자가 참여해 취업 및 구인난 해소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월에 개최했던 ‘지역인재 우선채용 간담회 및 협약식’을 시작으로 현재 대두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창출 관련한 기업, 학교, 기관이 새로운 현실적 대안으로 상시 취업정보 소통 채널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창립된 것으로, 청년실업 및 청년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첫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다. 또 협의회는 창원시 청년일자리 시책에 대한 자문역할과 청년취업을 위한 시책 제안, 관련기관 상호간 채용정보 제공 및 협조체제 구축, 일자리 애로 및 해소 대책을 강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창원시 시책설명, 위원들의 취업관련 제언(토론)으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대책과 일자리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 심도 깊게 토의를 가졌다. 배승수 과장은 “청년실업률이 전체실업률의 배 이상에 이르고 청년실업 고착화는 성장잠재력을 잠식하는 주원인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고 반사회적 일탈행동 가능성이 높아 국가차원의 조기차단 대책이 시급하다”며 “지자체와 학교, 기업, 각종 당국, 한국산업단지 동남권본부 등의 유기적 협조관계가 되도록 통합적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