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비장애인 "손잡고 함께 놀자 "

진주시 통합체육대회 열려

2012-04-30     김순철
진주시장애인부모회 다사랑 행복나무회(회장 최희정)는 지난 28일 오전 10시 진주시생활체육관에서 장애인·비 장애인 어울 한마당 축제인 통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손잡고 함께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한 이 행사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에 즈음하여 장애아동을 위해 특별히 마련했다. 장애아동의 특성상 장애인의 날이나 어린이날이 돼도 개별 나들이나 기념행사에 참여가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장애인부모회 주관으로 9회째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진주시 하대동 지역아동센터 ‘신나는 공부방‘ 아동들의 노래와 율동 등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가족과 자원봉사자 등 2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몸 풀기 율동과 공굴리기, 풍선주고받기, 훌라후프 2인 1조 달리기, 과자 따먹기 등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와 페이스페인팅, 사진촬영 등 부대행사도 마련하여 장애아동들에게 신나는 하루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