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기 2개, 몽땅 가져 간 진주축구클럽

진주시장기·춘계연합회장기 동시 우승

2012-04-30     임명진
진주축구클럽(회장 백승철, 감독 황호길)이 제28회 진주시장기 및 제38회 춘계연합회장기 축구대회 우승을 휩쓸었다.

진주축구클럽은 지난 21~22일 양일간 진주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38회 춘계연합회장기(소장부) 결승전에서 양지클럽을 2대1로 꺾었고, 제28회 진주시장기(장년부) 결승전에서 양지클럽을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3으로 누르고, 양 대회를 동시 우승하는 저력을 보였다.

준우승은 양지클럽, 최우수선수상은 왕주일, 김태형 선수(진주축구클럽), 심판상은 장원일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입장상은 진주축구클럽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민의 건강증진과 축구동호인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진주시에서 주최하고 진주시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회로서 단위클럽부 장년부 12개팀, 소장부 11개팀이 출전했다.

우승을 차지한 진주축구클럽은 1974년에 창단, 현재 56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축구클럽중의 하나이다.

‘친목과 화합, 우정과 상부상조, 남을 칭찬하고 사랑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20~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매일 아침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