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콘텐츠콤플렉스 오늘 개관

2012-04-30     한호수

부산을 문화콘텐츠 산업도시로 육성시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가 30일 문을 연다.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개관식에는 허남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국내외 콘텐츠 관련 기업 대표 등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12억원을 들여 부지 1만9809㎡에 지하1층, 지상9층 규모로 건립됐다.

여기에는 전국 유일의 SSD기반의 슈퍼컴퓨터를 갖춘 ‘공동제작센터’, 3D입체영상을 연구하는 ‘문화기술 공동연구센터’, 디지털 감성 문화 체험 공간인 디지털 콘텐츠 전시관 ‘더 놀자’ 등의 시설을 갖췄다.

또 지상 6층에서 지상 9층까지 4개 층은 영상콘텐츠, 애니메이션, 게임기업 등이 입주할 입주지원실로 입주면적은 연면적 1만2680㎡, 37개실 규모다.

현재 31개사가 입주계약을 마친 상태이며, 향후 기업 입주가 완료되면 입주인원은 6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입주기업으로는 뽀로로 제작업체인 (주)스튜디오 게일, 국내 정상 수준의 온라인 게임 제작 및 배급사의 (주)넥슨커뮤니케이션즈, SSD서버시장의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주)LSD이엔씨 등 수도권 기업과 (주)아이리얼, (주)인티브소프트 등 지역 중소기업들이다. 특히 (주)넥슨커뮤니케이션즈, (주)휴먼웍스와 같은 수도권 기업들은 이미 100여 명의 지역인력을 고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