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좋고 맛도 좋은' 옻순이오

2012-05-03     이용우

지리산 자락 함양군에서 자란 옻순들이 본격적인 채취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1일 휴천면 문정리 견불마을에 귀농한 이강영(53)씨 부부가 참옻나무에서 옻순 채취에 한창이다. 이 지역은 해발 800m 지리산 자락 청정지역으로 옻순은 고소하고 특유의 향과 맛이 나 미식가들의 미각을 돋우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옻순은 예로부터 위장치료 등의 민간요법으로 널리 쓰이면서 대부분 주문 생산되고 있다. 함양지역 옻순은 대부분 주문생산이며 kg당 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진제공=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