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농업발전 위해 최선 다할 터"

김제열 거창군 농업회의소 초대 회장

2012-05-04     정철윤
농업인의 농정파트너 거창군 농업회의소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서는 4번째로 설립됐다. 김제열 초대회장을 만나 앞으로 거창군 농업회의소의 운영 방침에 대해 들어보았다.

- 도내 최초로 농업회의소를 설립하게 된 배경은.

△농업인구의 감소와 농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들면서 농업의 사회적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단체와 행정조직이 지역농업의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필요성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농업분야에서의 참여와 책임을 통한 민관분야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회의소를 설립했다. 다시말해 거창이 농업군으로써 지방자치 단체의 의지와 농민들 간의 상호 필요성을 발 빠르게 대처한 것이다.

- 설립 목적은.

△농업·농촌과 관련된 범농업계 유일한 거창군 농정파트너로 민관 협치 농정구현해 정책추진의 효율성 강화하고 농정 수요자의 정확한 의견을 종합, 조정하여 거창군 농업정책 수립과정에 반영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또 농촌진흥발전에 기여하고 농업계의 보편적·공익적 목표와 이익 대변해 농업인 지위향상, 위상 제고에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향후 계획은.

△거창군과의 농정파트너십 형성해 농정 및 농업·농촌 활성화 자문·건의 활동과 기존 농정심의회, 품목별 분과위원회, 지역발전협의회, 농업·농산물 축제 등의 기능도 점진적으로 포괄하고 농업인의 권익보호 및 위상강화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김제열 초대회장은 현재 거창군 농정 심의위원, 거창군 직거래 장터 운영위원장, 경상남도 주민참여 예산위원(농수산분과)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