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산업 한·EU 한·미 FTA 활용교육 실시

2012-05-04     김순철
▲사진=한국실크연구원은 3일 오후 실크연구원에서 ‘실크산업 한·EU/한·미 FTA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한국실크연구원(KOSRI, 원장 하원경)은 3일 오후 실크연구원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KOFOTI·회장 노희찬)와 공동으로 관세청,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섬유전문 관세사 등 FTA 전문가 등을 초빙한 가운데 진주실크기업 30여 곳을 대상으로 ‘실크산업 한·EU/한·미 FTA 활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에 발효된 한·EU, 한·미 FTA가 진주실크산업에 미치는 영향 및 글로벌 시장환경의 변화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FTA와 원산지 결정기준’, ‘실크(견직물) 생산자 한·미 한·EU FTA 활용’ ‘FTA 사후검증 대응방안’, ‘FTA 최근동향’등 4개 부문으로 나눠 FTA에 적용되는 원산지의 정의 및 결정방법, 지역의 실크생산기업들이 FTA 시대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이 날 FTA 활용교육 종료 후 글로벌 시장변화에 대한 공동대응 방안모색, 진주실크기업의 애로사항 논의 등 협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가 별도로 개최됐다.

하원경 한국실크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은 섬유패션 산업관련 우리나라 최고의 FTA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하는 것이므로 이를 통하여 진주실크산업에 대한 FTA 파급효과를 관련업체에 자세히 설명할 수 있게 되어 우리 실크기업들의 FTA 활용능력이 제고됨으로써 비즈니스 창출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