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중 강창완, 장애인체전 수영 금메달

2012-05-07     이웅재
서포중 강창완 군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서포중학교(교장 김영표)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수영종목 S7~S8 통합 등급 배영 50m에서 2학년 강창완 군이 1분04초1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한 강 군은 같은 등급 자유형 50m(49초06)와 100m(1분54초)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다.

지난해 경남 창원시에서 개최된 제5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도 배영과 자유형 50m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던 강 군은 초등학교 2학년 때 교통사고로 뇌병변 2급의 장애 판정을 받았다.

성품이 온화하고 성격이 원만해 교우관계가 돈독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평가다. 강창완 군은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노력, 보다 나은 기량을 닦아 내년에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