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국내 복귀후 1군 엔트리 첫 등록

2012-05-09     연합뉴스
넥센 히어로즈는 투수 김병현(33)이 8일 국내 복귀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오른다고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뛴 김병현은 넥센에서 1군 시범경기·2군 연습경기 각 한 차례와 퓨처스리그 3차례 등 총 다섯 차례 등판했다.

19⅔이닝 동안 7피안타 1피홈런 21탈삼진 5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넥센은 1군에 오른 김병현이 당분간 불펜 요원으로 활약하다가 선발로 기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메이저리거 시절인 2001년(애리조나)과 2004년(보스턴)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김병현은 지난해 일본 무대를 거쳐 올해 초 국내로 돌아와 넥센 유니폼을 입었다.

넥센은 김병현과 계약금 10억원, 연봉 5억원, 옵션 1억원 등 1년간 총액 16억원에 계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