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최영준 "장미 받으실래요"

장미남 선발 팬투표 1위…12일 홈경기 '장미전쟁' 이벤트

2012-05-10     임명진
경남FC 최영준(21)이 장미남 선발 온라인 투표에서 45표를 얻어 설문 조사 1위에 올랐다.

경남FC 팬들은 경남FC 선수중에서 장미와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로 최영준을 꼽았다.

이 결과는 경남FC가 지난 7일 오후 2시부터 8일 자정까지 트위트를 통해 깜짝 설문 조사를 했는데 모두 173명이 응답했다.

2위는 29표를 얻은 김인한, 3위는 윤일록(20표), 4위는 정대선(18표), 5위는 9표를 얻은 강승조 선수가 차지했다.

최영준은 지난해 5월 21일 ‘Be the Rose Day’ 행사때 여성 관중 5백명에게 장미꽃을 선사하는 이벤트인 ‘경남 선수 중 누구에게 장미꽃을 선물 받고 싶으세요’라는 트위터 설문조사에서도 윤빛가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최영준은 드래프트를 통해 지난 해 경남FC에 입단했으며 수려한 외모로 여성 팬들에게, 특히 중고 여학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

경남FC는 설문에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1명을 추첨, 서울전 시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장미100송이, 핑크유니폼과 입장권을 증정한다. 또 4명에게는 핑크 유니폼과 입장권2매, 10명에게는 서울전 입장권 2매를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