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그린스타트 운동 평가’ 2위 선정

2012-05-10     정영효
경남도는 2011년 그린스타트 운동 추진 평가에서 도 단위 2위로 선정되어 1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그린스타트 운동 전반에 대한 평가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확대 및 활동, 그린리더 양성, 기후변화교육센터 구축ㆍ운영, 특화된 실천프로그램 추진, 녹색생활 홍보 및 캠페인 추진 등 총 5개 부문 9개 항목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경남도는 5월 현재 탄소포인트제에 18만6495세대가 참여하였고, 그린리더 2530명을 양성하여 온실가스 진단 및 그린스타트 운동 실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또 경남도청 내에 ‘경상남도 기후변화 허브 센터’를 구축하여 기후변화 교육을 희망하는 유치원, 초ㆍ중등생을 대상으로 ‘2012 창의 환경 리더 에코 부메랑을 던지자’ 라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부문별ㆍ수준별 맞춤형 교육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그린스타트 운동은 국민의 참여와 실천을 통해 비산업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시작된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량의 43%가 가정, 상업, 수송 등 비산업부문에서 배출되고 있으며, 산업부문보다 상대적으로 감축비용이 낮고 즉각적 감축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에 ‘내가 먼저(Me First)’ 라는 녹색생활 실천 의지인 그린스타트 운동 확산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