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어황]제주서부 삼치 어장 형성

2012-05-11     경남일보
조사기간(4.29~5.5)의 남해연안 표층수온은 13.3~16.1℃로 전년대비는 조사한 전 연안에서 0.2~2.0℃ 높게 나타났다. 평년대비 통영은 비슷했고, 목포는 0.3℃ 낮게 나타났으며, 완도, 여수, 제주, 부산에서는 0.4~1.2℃ 높게 나타났다. 다음 주(5.13~5.19) 남해연안의 표층수온은 13.5~16.5℃ 내외로 예상되며,

대부분의 연안에서 전년대비 0.2~2.0℃ 정도 높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형선망어업=지난 한 주간(4.29~5.5) 대형선망어업은 부산에서 1통이 제주 남부근해에 출어하여 고등어, 전갱이, 삼치 등 총 61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65% 감소, 평년대비 65%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13% 증가, 평년대비 620% 증가했다. 대형선망어업은 자원보호차원에 따른 자체휴어기(4.4~5.9)로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으나, 몇 척의 어선이 제주도 주변해역에서 조업할 것으로 예상된다.

◇멸치어업=지난 한 주간 멸치자망어업은 부산 기장과 울산 정자에서 68척이 출어하여 총 247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16% 증가, 평년대비 18% 증가).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16% 감소, 평년대비 1% 증가했다. 멸치권현망어업은 조업금지기간(04. 01~06. 30)으로 당분간 조업이 이루어지지 않겠습니다.

◇대형저인망어업=지난 한 주간 쌍끌이어업은 부산과 여수에서 17척이 제주 서부해역에 출어하여 삼치, 멸치류, 새우류 등 총 329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15% 감소, 척당 어획량 전년대비 31% 증가). 금주 쌍끌이어업은 제주 서부해역에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주로 삼치, 멸치류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끌이어업은 제주 서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되겠으며, 새우류, 참돔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유자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유자망어업은 목포와 여수에서 26척이 주로 서해 남부와 남해 중부 해역에 출어하여 멸치류, 민어, 양태, 참돔 등 총 58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42% 감소, 평년대비 71%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33% 감소, 평년대비 43% 감소했다. 금주 근해유자망어업은 남해 중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멸치류, 양태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근해안강망어업=지난 한 주간 근해안강망어업은 목포에서 12척이 주로 서해 남부 해역에 출어하여 아귀, 밴댕이, 참돔 등 총 21톤을 어획했다(전년대비 69% 감소, 평년대비 89% 감소). 척당 어획량은 전년대비 29% 감소, 평년대비 48% 감소 했다. 금주 근해안강망어업은 서해 남부해역을 중심으로 어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로 아귀, 밴댕이 등이 어획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공= 국립수산과학원 남서·남동해수산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