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을 무대로 드라마 '해운대 연인' 촬영

2012-05-11     연합뉴스

'부산 콘텐츠마켓 2012' 부대행사의 하나로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의 MOU 체결식이 11일 오전 11시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협약식에는 드라마 제작사인 SSD, 해운대구청, 경성대, 동서대 등이 참여한다.

이날 MOU는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풀 로케이션 되는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제작을 위한 것이다.

'해운대 연인들'은 8월 K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16부작 로맨틱 코미디 TV 미니시리즈이다.

드라마는 주인공 '태성'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태성은 잘나가는 검사로 모든 깡패를 쓰레기 취급하며 살아왔다.

그러던 어느 날, 불의의 사고로 모든 기억을 잃고 전직 깡패들과의 삶을 시작하게 된다. 그는 자신의 이름조차도 기억 못 한 상태로 사랑, 친구, 그리고 가족이 무엇인지를 알아가기 시작한다.

이러한 주인공의 이야기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주변인들에게서 느낄 수 있는 따뜻한 감성과 사랑을 유쾌한 웃음으로 보여 줄 예정이다.

드라마 제작사인 SSD는 2011년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미니시리즈 '시티헌터'의 제작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