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리스트 오주은 아카데미콘서트

2012 윤이상기념공원 기획공연시리즈

2012-05-11     강민중
2012 윤이상기념공원 기획공연 시리즈 II ‘오주은 아카데미 콘서트’가 12일 윤이상기념공원 메모리홀에서 열린다.

통영이 낳은 세계적인 음악가 윤이상을 기념하고 그의 음악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2010년 건립된 윤이상기념공원은 통영국제음악제의 상주연주단체인 TIMF앙상블 단원들의 독주 시리즈를 연중 기획해 통영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지난 해, 총 4회의 공연이 성황리에 진행 된 이번 기획공연은 통영시민들이 좀더 쉽고 친근하게 클래식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연주 간 해설이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지난 2월에 열린 ‘김주원 플루트 독주회’를 시작으로 ‘첼로’, ‘베이스’, ‘바순’의 독주회가 각각 ‘5월 12일’, ‘8월 11일’, ‘11월 10일’에 예정돼 있다.

올해 기획공연 두 번째 시리즈로 관객들을 찾아가는 첼리스트 ‘오주은’은 서울 음대를 거쳐 맨하탄 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매릴랜드 주립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TIMF앙상블 단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뛰어난 기교를 가진 오주은은 이번 콘서트에서 ‘보케리니’, ‘바흐’, ‘피아졸라’, ‘윤이상’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2011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박성용영재상 수상자이자, TIMF아카데미 우수참가자로 선발된 바이올리니스트 ‘고은애’양의 독주 및 트리오 연주가 함께해 그 의미를 더한다. 반주에는 피아니스트 ‘한지은’이 함께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