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삼방고 우승 · 경남전자고교 준우승

마산대 총장기 고교·교원 풋살대회

2012-05-14     황용인
김해 삼방고교가 지난 12일 마산대학 인조잔디구장에서 가진 ‘제5회 마산대학교 총장기 경남 고교·교원 풋살대회’에서 우승했다.

도내 13개 고교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김해 삼방고교가 결승전에서 경남전자고교와 맞붙어 5대 2로 물리치고 대회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삼방고교는 우승기와 상금 100만원, 준우승한 경남전자고교가 50만원, 공동 3위를 차지한 한일전산여자고교와 성지여자고교 각각 3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또 삼방고교의 임성필교사가 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돼 상금 20만원을 받았으며, 창원경일여자고교가 응원상, 마산공고가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날 대회에는 마산대학교 재활과, 뷰티케어학부, 아동미술교육과 학생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선수들과 가족에게 마사지와 페이스페인팅을 해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오식완 마산대학교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선에서 학생들의 수업 지도로 바쁘신 선생님들이 모처럼 모여 시종일관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며 내년에는 더욱 알찬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