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세입·세출 결산 검사 돌입

오늘부터 내달 2일까지… 위원장에 박성도 의원

2012-05-14     박철홍
진주시의회가 14일부터 6월 2일까지‘2011회계연도 진주시 세입·세출 결산 검사’를 실시한다

시의회가 위촉한 결산검사위원에는 박성도 시의원(사진·위원장), 홍순태 전 공무원, 김계자 전 시의원, 이진호 공인회계사, 김유진 세무사 등 5명이다. 심도 있는 결산 검사를 위해 예년보다 위원 2명을 더 늘렸다. 이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은 14일 오전 11시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위원들은 지난 2011년도 진주시의 세입·세출예산을 실제 집행한 실적과 대조해 재무 운영의 공정성 및 타당성을 검토한다. 이를 통해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찾아내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집행에 반영,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위원장을 맡은 박성도 의원은 “지난해 시 예산이 적재적소에 잘 사용됐는지 철저한 회계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각종 사회단체에 지급된 보조금, 사업비에 대해 면밀하게 검사해 향후 예산집행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결산검사위원은 검사 종료 후 10일 이내 검사의견서를 시장에게 제출하고, 시장은 세입·세출 결산서를 검토한 뒤 결산승인 신청서를 시의회에 제출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