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에도 걷기 바람이~

2012-05-15     박수상
의령읍 북산에 군민 건강증진을 위한 자연친화적 생태 산책로가 조성된다.

의령군은 이달 말부터 총사업비 3억여 원을 들여 의령중학교 뒤편에 위치한 북산의 생태 산책로 조성 사업에 착수한다. 북산 생태 산책로는 의령군청~무상~무하마을~의령중학교로 이어지는 3km 구간으로 자연친화적인 산책로를 조성하게 된다.

군은 60여ha(18만평)의 숲 정비와 각종 휴게시설 및 야생화길 조성 등 기존의 생태환경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숲길을 만들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으로 주민들이 산림의 생태를 체험하고 경관을 즐기며 건강을 증진하는 휴양·치유개념의 새로운 유형의 걷기 문화 정착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사업은 제45대 군수공약사업 중 아름다운 전원도시 의령건설 분야의 하나이다.

한편 군은 앞으로 북산생태산책로와 연계하여 봉무산~신덕산~응봉산~한우산~자굴산~새가례로 이어지는 20km 등산로 개설을 계획하고 있어 산책과 등산을 겸한 산림휴양 명소가 조성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