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컵 놓고 축구 꿈나무 격돌

리틀K리그 유소년 축구대회 12~13일 개최

2012-05-15     김철수
축구 꿈나무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2회 공룡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가 지난 12~13일 고성군종합운동장 및 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됐다.

고성군과 (사)아시아교류협회가 공동주최하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9세 이하 16개팀, 11세 이하 16개팀, 13세 이하 16개팀, 15세 이하 16개팀 등 총 60팀이 참가하여 조별그리와 토너먼트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했다.

이번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 9세 이하 경기에서 향남플로렌스 유소년 FC가 우승을 차지하고, 진주고봉우FC가 준우승, 사천스포츠클럽 및 최고축구센터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11세 이하 경기에서 진구 고봉우 FC가 우승을, 거제 장평 FC가 준우승을, 박병규 FC와 광주신화유소년축구단이 공동 3위를 차지하고, 13세 이하에는 수지유나이티드가 우승을, 안대일축구교실이 준우승을, 진주 고봉우 FC와 거제 장평 FC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15세 이하에서는 구리FC U-15가 우승을 차지하고, FC.Eleven가 준우승을, 구리FC레전드와 HI5유소년FC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각지에서 유소년 클럽 팀과 학부모 등이 대거 참가한 만큼 공룡나라 고성과 공룡엑스포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했으며, 지난 11일 창단한 고성 레인보우 사커스쿨의 활동 등 유소년 축구의 새로운 희망과 가능성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중국 문화탐방 및 중국 현지 유소년팀과의 교류전을 할 수 있는 혜택과 전국유소년 축구대회 왕중왕전 진출권이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