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째 출전, 정 들어 빠질 수 없네요”

[의병마라톤 참가팀] 볼보마라톤클럽

2012-05-15     박도준
왕성하게 활동하는 서정태(48) 회원이 고향인 의령에서 펼치는 대회에 동참하자고 강력히 권유해 4년째 뛰게 되는데 뛸 때마다 너무 즐겁습니다.”

지난해 30여명이 출전한데 이어 이번 대회도 풀 3명, 10km 6명, 5km 13명 등 20여명이 도전한다.

창원 볼보마라톤 클럽(회장 김경수)은 지난 2001년 4월 20여 명의 회원으로 출범, 11년이 지난 지금 65명으로 늘었다.

Sub-3 회원인 이강인 훈련부장의 주도 아래 평소 매주 수요일 수요달리기와 주말 번개 훈련을 하고 있다. 창원 귀산동 해안로를 달리며 기본기를 연마하고 동구산 일대에서 산악 훈련을 하거나 사내 트랙에서 몸을 다지며 기량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Sub-3 회원도 이강인, 오현주, 김경수 회장 등 세 명을 보유하고 있다. 동호회 간판인 ‘연습벌레’ 정상곤씨는 2007년 서울 동아마라톤대회서 2시간36분19초라는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제8회 창원통일마라톤에서 10㎞ 1위을 비롯해 지금까지 30여차례 입상한 기록의 보유자이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건강을 위해 달리거나 마라톤이 좋아 입문했으며, 마라톤을 즐기는 10㎞와 하프에 주력하고 있다.

김문길 사무국장은 “마라톤은 즐겁게 달리면서, 건강도 다지고 회원간 우의도 다질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운동이다”이라며 마라톤 예찬론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