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시장, ‘레인보우 국시장터’ 깜짝 방문

2012-05-15     이은수
▲사진설명= 박완수 창원시장은 14일 오전 ‘레인보우 국시장터’를 깜짝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결혼이민자 등 2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14일 오전 ‘레인보우 국시장터’를 깜짝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결혼이민자 등 20여 명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은 소외계층 민생현장 격려 차원에서 결혼이민자 4명이 운영하는 ‘레인보우’ 국시장터를 방문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고충·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날 현장 간담회에서는 레인보우 국시장터 종사자인 일본 출신 야마자키 가즈코 등 3명으로부터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많은 관심과 함께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완수 시장은 “요즘 다문화시대를 맞아 결혼이민자가 직접 운영하는 레인보우 국시장터는 굉장히 좋은 모델이 될 것이다”며 “일자리 창출효과와 함께 결혼이민자가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앞으로 가게가 더욱 번창해 계속해서 2호, 3호점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격려와 함께 기대감을 나타냈다.

‘레인보우 국시장터’는 일본, 중국, 베트남, 캄보디아에서 온 4명의 결혼이민자가 직접 요리하고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베트남 쌀국수, 필리핀 볶음밥, 태국 야채당면 등 4개국 10여 가지 메뉴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부담 없는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으며, 지난 4월에 창원형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소재지는 마산 합포구 창동 예술인거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