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워터파크 '올챙이가 노는 생태연못' 조성

2012-05-16     손인준
양산시는 도심지 내 인공호수인 워터파크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달부터 1억 43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생태계(Biotope)조성사업에 나서 시민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시는 인공호수의 자연 순환기능 생태계(Biotope)조성을 위해 우선적으로 식물군이 형성될 수 있는 식생기반(성토 및 식생가마니쌏기 등)을 조성한 후, 노랑꽃창포, 부들, 연꽃 3종류 2만 6200여 본의 식재를 완료했다. 또한 작년부터 순차적으로 방류사업을 시행한 결과 개구리, 민물고동, 피라미, 붕어, 원앙 등의 다양한 동식물의 개체군이 형성됐다.

워터파크는 올챙이가 노는 생태연못, 바닥분수의 역동적인 모습, 호수 위에 핀 은은한 빛깔의 화선지와 같은 연꽃과 함께 양산시의 대표적 공원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